벼랑 끝 국내 문구 산업…"고급화 전략으로 위기 돌파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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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르포] 벼랑 끝 국내 문구 산업…"고급화 전략으로 위기 돌파"
2017.10.13.
기사 중 발췌
◆ 새 먹거리를 찾아라… 혁신 나선 장수기업
해방 직후인 1946년 고(故) 최상봉 사장이 설립한 매표화학(당시 삼성화학)은 70년 넘게 인주를 생산해왔다. 해방 후 실패를 거듭하다 인주 개발에 성공한 최상봉 사장은 6․25전쟁이 끝나자 전국 방방곡곡으로 인주를 공급하며 회사를 키웠다.
하지만 시대가 지나 서명이 도장 직인을 대체하면서 매표화학은 위기에 직면했다. 인주 수요 급락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 먹거리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고민이 깊어졌다. 2대 CEO인 최윤석 사장은 회사 DNA 전환에 나섰다. 매표화학은 이날 전시회에서 인주가 아닌 ‘컷터칼+가위’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였다.
원문보기: http://biz.chosun.com/site/data/html_dir/2017/10/13/2017101302746.html